사진 출처: JTBC 뉴스룸 캡쳐 (2024. 5.27)
2024년 5월 27일 JTBC 김민 기자는 전남 고흥에 재사용 시험장을 준비중이라는 뉴스를 전하며 인터그래비티테크놀로지스 이기주 대표이사를 인터뷰했습니다. 재사용 발사 시험은 높은 고도에 도달해야 하는 만큼 넓은 부지가 필요한데, 전문가들은 직경 6km의 평지를 갖추고 공역과 전파 문제가 없는 고흥을 유력 후보지로 보고 있습니다. 이기주 대표이사는 시험장이 생기면 발사체가 수평 이동한 후 다시 수직으로 내려오는 단계의 요소기술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시설에서는 실제 우주발사체로 우주(고도 100 km)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 시험은 할 수 없기에 이를 이용해 재사용 발사체 기술을 완성하기에는 제한적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2024년 현재 국내에는 재사용 발사체 시험장이 없지만, 정부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더불어 향후 다양한 차세대 발사체를 시험한다는 구상을 세우고 있습니다.